Skip to main content

실리콘밸리 구직 체험기2_201505 - 5. 기억나는 onsite 인터뷰


Groupon: 주워진 restful api를 이용해서 목록 UI를 구현하기, 갑작스런 javascript 문제로 버벅거렸고 javascript 안써본 사람이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Frankly: log 분석을 위한 아키텍쳐를 구성해보라고 했고 apache tajo를 이용한 해법을 설명했더니 외부 솔루션 의존적이라 자체 구현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그 분석은 매 프로젝트에서 언제나 하는 것 아닌가?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더니 사족이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Samsung Lab: 10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라고 해서 node를 이용해서 이것 저것 지도 했는데 그냥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했습니다.

Phone Veeva: Object가 어떤 method들을 갖고 있는지, 자바 스크립트 inheritance 구현을 어떻게 하는지, generic 타입을 쓰는 이유가 뭔지 어떻게 쓰는지 이것저것 놓친 것이 너무 많아서 챙피했습니다.
Resilient: queue 2개로 stack을 구현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작은 회사에서도 코드인터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full-stack senior 엔지니어 면접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back-end와 front-end 전체 분야를 다 깊이있게 물어볼 경우 탈탈 털리는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javascript 문제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 java, framework 일반적인 질문
- was, linux 일반적인 질문
- 멀티 쓰레드 프로그래밍 (쓰레드간 순서 통제 등)
- architecture, deploy, development 방법
- javascript concept / coding (상속, closure)
- SQL 쿼리 문제
- 출력된 자바 코드를 보여주고 JAVA 코드 수정하기


ㅇ full-stack 엔지니어
full-stack은 분명 선호됩니다. 특히 startup에서는 분명하며, 중견회사에서도 그 수요가 있거나 full-stack이라는 것을 밝혔을 때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back-end, front-end 개발자 보다는 수요가 많지는 않으며 인터뷰시 각각 몇 % 비중인지 물어본다.(예를 들어 70% - 30%) 그리고 full-stack은 주로 modern development에 해당됩니다. (ROR, Django, Node.js 등)


다만 full-stack이라 할 경우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는 것 같다. 당연히 back-end와 front-end, test를 분리할 경우에 waiting time이 급격히 늘어 날 수 밖에는 없습니다.
shutterfly 인터뷰 볼 때 그 팀장이 얘기를 하길, 몇개의 회사들을 merge해서 그 회사들의 웹앱을 동일한 platform으로 통합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f/w에 익숙하고, front-end, back-end를 쉽게 아우를 수 있는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본인도 현재 hand-on 기술로 작업 중이며 팀원들이 front-end, back-end를 분리하여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server-side java engineer를 뽑는 몇몇 회사의 인터뷰에서도 front-end와 devop 경험을 얘기했을 때 메니저들은 모두 좋아했으나,
코드 인터뷰할 때 간간히 까다로와 졌다. 특히 저는 javascript 인터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ㅇ 회사 분류
사실 apply도 제대로 안했지만 많이들 알고 있는 큰 기업, 예를 들어 google, facebook, apple 등 에서는 연락조차 않았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회사를 grouping해서 제 느낌을 적어보면
- 알려진 IT기업 (google, facebook, apple, amazon, samsung...)
- 먼저 연락오지 않음
- reference를 통해서도 연락이 안올 수 있음
- 경쟁이 치열함
- 초반 screening이 까다로움 (amazon online에서 버벅 거림)
- 알려진 비IT기업 (wallmart, workday...)
- 먼저 연락오지 않음
- 생각보다 인터뷰가 쉽지 않음 (경쟁이 치열)
- 초반 screening이 까다로움 (workday assignment 문제 제시간에 못풀었음)
- 중견 IT기업 (Groupon, Yelp, Tango, zinga, fortinet, veeva ...)
- 많은 기업이 있음 (기회가 많음)
- 규모가 클 경우 생각보다 인터뷰가 어렵지 않음 (Yelp)
- 코드인터뷰가 만만치는 않음
(Tango assignment 문제 제시간에 못풀었음)
(Groupon, veeva 인터뷰 버벅거림)
(square pair programming에서 시간 부족)
- 중견 비IT기업 (shutterfly, lyris...)
- 인터뷰가 상대적으로 쉬움
- 코드인터뷰가 normal 함
- 다양한 경험으로 포장하기 쉬움
- small company
- 채용에 신중하여 딱 맞는 사람이 아니면 채용을 하지 않으려 함
- 한국계 company (frankly, coffee&bagel, samsung, fronto)
- 오히려 더 쉽지 않으나 그 이유를 알 수 없음
- Staffing company
- 항상 열려있으나, 보수가 2~3만불 낮음. 일반회사에서 H1B transfer를 받지 못했을 경우 Staffing company에서 대신 H1B transfer를 해주고, 그 회사 직원으로서 고객사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SI 회사와 같은 구조), 이곳에서는 고객사 프로젝트의 면접을 통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줍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Install CoreOs on linode without VM

Install CoreOs on linode without VM 1. Add a Linode 2. Create a new Disk   CoreOS 3. Rescue > Reboot into Rescue Mode 4. Remote Access   Launch Lish Console 5. make an install script cat <<'EOF1' > install.sh # add needed package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y curl wget whois sudo apt-get install -y ca-certificates #sudo apt-get install gawk -y # get discovery url discoveryUrl=`curl https://discovery.etcd.io/new` # write cloud-config.yml cat <<EOF2 > cloud-config.yml #cloud-config users:   - name: core     groups:       - sudo       - docker coreos:   etcd:     name: node01     discovery: $discoveryUrl hostname: node01 EOF2 # get the coreos installation script #wget https://raw.github.com/coreos/init/master/bin/coreos-install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coreos/init/master/bin/coreos-install # run installation chmod 75...

실리콘밸리 구직 체험기_201404(1) - 1. 이민 결정 과정

1. 이민 결정 과정 작년 만우절 거짓말로 "나 미국으로 이민간다"라고 페북에 올린 글이 실현되었습니다. 물론 비자 lottery 결과가 나와야 겠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에 그간의 여정을 정리해야 할 사명이 있어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비자 결과가 나온 후에 올리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도 훨씬 좋겠으나 제가 큰 약속을 지켜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5년 이상 IT 서비스 회사에 있으면서 당연히 개발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설계도 하고, pre-sales도 수년간 했고 10억 정도 규모의 몇개의 프로젝트에서 PM도 해봤습니다. 설계, 영업, PM을 하면서도 40이 넘어서도 여전히 개발이 재미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이 켰습니다. 몇년전 LGCNS 차장 승진 발표 때에도 이제는 관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팀장님들의 질문에 저같은 사람도 조직에서 계속 기여할 수 있지 않겠냐고 고집했었죠. 좀더 지나서 굳어지는 개인적인 비전은 70세가 넘어서도 개발을 하고 싶다는 것. 전 어렸을 떄 부터 비전은 보이는 그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제 지금의 비전은 호수를 앞마당으로 하는 집에서 밖을 보면서 작가가 글을 쓰듯 코딩을 하고 그 보수를 받으면서 70세가 될 떄까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제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대접 받는 곳에서의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죠. 그곳이 실리콘밸리 든, 호주 든, 싱가포르 든 상관 없이, 그런데 그렇게 대접받는 곳에서 일을 하려면 영어로 일을 해야 하고 가능한 한 기술 트랜드를 리드하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14/01/02에 실리콘밸리로 와서 오늘 2014/04/01까지 딱 무비자 3개월 미국에 있고 내일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그간 어떤 준비를 통해서 어떻게 비자 스폰서를 받았는지 다음의 글 순서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실리콘밸리 구직 체험기_201404(1) - 1. 이민 결정 과정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 구직 체험기3_201704 - 아직도 진행 중...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야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3주전 팀장이 회사를 나가고 디렉터는 revenue를 갉아 먹던 우리팀을 정리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팀원들에게 4주의 시간을 줄 테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통보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며칠 안되서 시민권이 있는 다른 팀원들은 호기롭게도(? 아무런 걱정도 없이) 휴가를 내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저만 남아서 사내 다른 팀으로 transfer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linkedIn에도 구직상태로 변경했습니다. 디렉터도 제 상황을 알기 때문에 영주권 진행에 문제가 덜 발생할 만한 규모 있는 회사를 알아보라는 조언을 했고 그 조언을 따라 규모가 큰 회사를 대상으로 apply했습니다. 이번에는 링크드인으로만 apply를 하고 메일을 보냈는데도 연락이 참 많이 왔습니다. (apply한 회사 중에서 연락이 없던 곳은 facebook, uber 정도를 빼고는 다 통화를 했네요.) 한국에서 왔을 때와 스타트업에서 옮길 때와는 또 다른 반응이였습니다. 아마도 규모 있는 현 회사에서 구직을 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뀐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연락을 받았는데도 기술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한 나를 보면서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사내 팀에서도 코딩인터뷰를 했었는데 비교적 쉬운 것도 풀지 못하고, 게다가 그 자리가 principal 자리인 지라 저를 인터뷰하는 개발자가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돌아설 때에는 정말 초라하고 답답한 마음이 밀려 왔습니다. 제게 이번 경험의 특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on-site coding / assignment on-site coding 또는 assignment 가 많았다는 것인데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저는 한 군데도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linkedIn -> on-line coding citrix -> on-line coding vmware -> on-line coding (quiz) Salesforce -> on-line coding S...